Research 사발프로젝트
종지, 보시기, 쟁첩... 한식 반찬그릇은 왜 이렇게 다양할까?
- 반찬그릇
- 보시기
- 종지
한식 반상은 그릇마다 담는 음식이 정해져 있다. 보시기는 김치나 깍두기 같은 국물 있는 반찬을, 쟁첩은 마른 반찬을, 종지는 간장이나 초고추장 같은 양념을 담는다. 보시기는 마른 반찬을 담는 얕은 쟁첩과 달리 속이 깊고, 3첩·5첩·7첩 반상 등급에 따라 함께 놓이는 그릇의 개수와 종류가 달라진다. 종지는 잔만큼 작은 크기로, 반찬 자체보다 반찬을 찍어 먹는 장을 담는 전용 그릇이다. 하나의 상차림 안에서도 음식의 성격에 맞춰 그릇의 깊이, 크기, 뚜껑 유무까지 세심하게 구분해 온 것이다.
"반찬 하나에도 그릇을 가려 썼다 — 한식의 정교함은 상 위의 그릇 수만큼 촘촘하다."
출처
국가유산청 (월간 국가유산사랑)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6117&bbsId=BBSMSTR_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