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사발프로젝트
막걸리와 라면엔 왜 꼭 양은그릇이어야 할까?
- 양은식기
- 알마이트
- 추억의그릇
양은 그릇은 알루미늄에 산화 피막을 입힌 '알마이트' 재질로, 1950년대 중후반 한국 가정과 식당에서 가장 널리 쓰인 식기였다. 값이 싸고 잘 깨지지 않으며 놋그릇처럼 쉽게 더러워지지 않아 신혼 선물로도 인기가 많았지만, 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문제로 1960년대 후반부터 스텐 냄비에 자리를 내주었다. 그럼에도 라면과 막걸리는 여전히 양은그릇에 담아야 제맛이라는 인식이 남아있다.
"인체에 해롭다지만 손맛 입맛 좋은 양은그릇은, 낯선 그리움과 추억을 담아 끝까지 우리 곁에 머문다."
